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주택매매심리지수도 올라(종합)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3183만5100원
3월 전국 주택매매 심리지수 두 달째 100↑
  • 등록 2023-04-17 오후 5:20:30

    수정 2023-04-17 오후 7:41:10

[이데일리 김아름 박경훈 기자] 전국 민간 아파트분양가가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주택 매수심리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7일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480만5000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61% 상승한 것으로 ‘평’으로 환산하면 1585만6500원이다.

서울은 ㎡당 964만7000원으로 전달보다 0.6% 올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하락했다. 평으로 환산하면 3183만5100원이다. 전국의 분양가격지수는 185를 기록해 전달(182)보다 1.61% 올랐다. 서울의 분양가격지수는 151.3으로 전달(150.5)보다 0.58% 상승했다. 분양가격지수는 기준시점인 2014년 평균 분양가격을 100인 수치로 환산해 산출한 값을 의미한다.

지난달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두 달째 100을 웃돌았다. 강원도는 유일하게 110을 넘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6을 기록해 전월보다 1.5포인트(p) 올랐다. 수도권은 106.7로 2.4p, 비수도권은 100.2로 0.3p 상승했다.

서울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와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은 전월 105.2에서 109.0으로, 경기는 103.5에서 106.1로 상승했다. 다만 인천은 105.3에서 102.9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지역은 강원(102.1→111.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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