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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11분부터 4시 29분까지 이 목욕탕에 머물렀다.
목욕탕 입구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같은 시간대 목욕탕을 이용한 여성은 84명이었다. 이 가운데 신용카드를 사용한 인원 등 34명은 보건당국이 신원을 파악했고 별다른 건강 이상증세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목욕탕을 이용한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던 B(8)양도 검사 결과 음정 판정이 나온 것으로 4일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여성 50명의 신원 파악에 자발적인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지금까지 A씨와 접촉한 전북 도민은 군산 51명, 익산 13명이며 전북 이외 접촉자는 35명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