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M&A 거래소 "F&B 매물 다수…원매자들 관심↑"

상반기 주목할 프랜차이즈 기업 소개
  • 등록 2020-05-06 오후 3:05:13

    수정 2020-05-06 오후 3:05:1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프랜차이즈 M&A 거래소(FMX)가 올해 상반기 주목할만한 프랜차이즈 매물로 미국식 중식 레스토랑인 ‘홀리차우’를 비롯해 돈까스와 비빔밥, 생선구이, 제빵공장 등을 꼽았다.

홀리차우 도곡점(사진=홀리차우)
6일 FMX에 따르면 미국식 중식 레스토랑인 ‘홀리차우’가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유)에이치엘씨의 산하 브랜드 홀리차우는 지난달 15일 프랜차이즈ERP연구소, 하나회계법인과 매각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FMX는 홀리차우 매각을 위해 대기업을 비롯해 자산운용사 및 PEF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홀리차우는 국내 최초의 정통 미국식 중식 레스토랑으로 현재 약 100여 가지에 달하는 메뉴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메뉴인 ‘머니백 덤플링스’와 ‘상하이 완탕 롤’과 ‘홀리즈 하우스 볶음밥’ 등은 딜리버리 품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홀리차우는 서울 이태원점과 도곡점, 여의도점 등 총 3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으로 경기권과 지방 핵심 상권에 매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통 매각 및 분할 매각의 일환으로 직영점을 가맹 전환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돈까스 프랜차이즈인 B사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질 좋은 돈육과 차별화된 소스로 매년 성장곡선을 그리며 지난해 2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서울·경기권을 바탕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1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빔밥 프랜차이즈 C사는 한정식 프랜차이즈 본사로 국내 특수상권 내 다수매장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국내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까지 시장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수산물 전문 기업인 D사는 제주수산물 유통과 직·가맹점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배달 사업과 추후 가정간편식(HMR)사업 진출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제빵과 커피 등을 제조·판매하는 E사는 제빵공장을 소유한 프랜차이즈 본사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았으며 추후 배달사업과 특수상권 입점을 준비 중으로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FMX 관계자는 “성장세를 눈 여겨 본 대형 자산운용사와 PEF(사모펀드), 기업 등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인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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