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데일리 플래닝 툴 ‘오프라이트’, 초기 투자 유치

사용자 일과 일정 한데 모아 관리해 주는 서비스
매쉬업벤처스·베이스인베스트먼트·더벤처스 투자
향후 미국 공략 나설 것…비서 같은 서비스 목표
  • 등록 2024-03-19 오후 4:22:39

    수정 2024-03-19 오후 4:22:39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개인용 일정 관리 도구 ‘오프라이트’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매쉬업벤처스가 리드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더벤처스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오프라이트는 카카오,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을 거쳐 쿼타랩을 공동 창업한 홍남호 대표와 시니어생활연구소를 공동 창업 후 엑시트 한 경험이 있는 김진홍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설립했다.

오프라이트는 목표 설정을 중심으로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데일리 플래닝 툴이다. 사용자가 노션, 슬랙, 지메일 등에 적어둔 할 일과 캘린더 일정을 한 공간에 모아 관리하게끔 한다. 사용자는 오프라이트에 모인 업무 리스트를 기반으로 목표를 세우고 업무의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오프라이트에 구글 캘린더를 연동해 우선순위로 설정한 업무를 언제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스케줄화 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 기능으로 할 일을 캘린더에 옮기고 등록할 수 있고, 타임 블록 방식으로 캘린더에 표시하며 업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타이머 기능을 통해 각 할 일별로 소요 시간과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입한 총 시간이 측정돼 업무별 시간 사용량을 한눈에 파악 가능하다.

홍남호 오프라이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및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사용자별로 할 일을 처리하는 패턴을 학습해 업무의 중요도에 따라 먼저 해결해야 하는 일을 선별해 주고, 일정을 생성해 주는 비서와 같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최근 다양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등장으로 업무툴 파편화 이슈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오프라이트는 연쇄 창업자와 SaaS 관련 경력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매쉬업벤처스는 창업자 출신들로 구성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넛지헬스케어(캐시워크), 마이리얼트립, 핀다, 시프티, 디스콰이엇 등 16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팁스(TIPS) 및 딥테크 팁스 운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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