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연세대와 협약…신탁 통해 교육 기부금 확대 추진

  • 등록 2017-07-31 오후 3:21:25

    수정 2017-07-31 오후 3:21:2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이 연세대와 손잡고 교육 기부금 문화 장려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 기부금 기부 장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교육 기부금을 연세대에 기부할 수 있는 우리나눔신탁 상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연세대는 기부 희망자들을 우리은행에 추천한다.

우리나눔신탁이란 기부자가 가입금액의 50%는 기부하고 50%는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이다. 기부시점에 따라 생전기부형과 사후기부형이 있으며, 생전기부형은 기부자가 상품가입과 동시에 가입금액의 50%를 기부하고 50%는 지정기간 동안 연금 수령하는 구조로 최소가입금은 1억원이다. 사후기부형은 사망시 잔여 금액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기부자의 사후 기부취지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상품으로 최소가입금은 2억원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기부연금 상품인 ‘우리나눔신탁’을 출시했다”며 “연세대와 1호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대학, 종합병원, 복지재단 등과 협약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광구(오른쪽) 우리은행장이 3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우리은행-연세대, 교육기부금 장려를 위한 신탁상품 업무협약식’에서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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