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일학습병행제, 4년 만에 참여기업체·근로자 '껑충'

  • 등록 2017-09-07 오후 4:07:20

    수정 2017-09-07 오후 4:07:20

[이데일리N]

근로자가 일과 학습을 같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학습병행제가 시행 4년 만에 큰 폭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학습병행제란 기업이 근로자를 채용하여 업무를 담당하게 하면서 교육훈련을 통해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조석기 / 안스베이커리 경영지원팀장]

“신입사원들이입사를 하게 되면 그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하기에 교육자와 시간이 투입이 되어야 하는데, 일학습 근로자는 회사에 적합한 기술을 습득해 바로 근무가 가능해 회사에 도움이 됩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제는 시행된 2013년에 비해 참여하는 기업체 수는 20배, 학습 근로자 수는 280배로 급증할 만큼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효헌 / 학생]

“학교수업과 병행하다보니 이해도 잘 되고, 일에 흥미가 많이 생겨서 앞으로 좋은 빵을 만드는 게 소원입니다.”

[엄소정 /학생]

“(학교에서 실습 할 때는) 손이 느린 편이였는데, 일을 하다보니까 손이 더 빨라지고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 학력과 스펙이 아닌 실력이 우선시되는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일학습병행제가 활성화되길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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