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하루만에 소폭 반등…현대차그룹株 강세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
대다수 업종 상승…삼성전자 2%↓
  • 등록 2017-05-19 오후 3:50:46

    수정 2017-05-19 오후 3:57:3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현대차그룹주는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2%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1.66포인트(0.07%) 오른 2288.48로 장을 마감했다. 소폭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228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이슈가 부각되면서 국내 증시도 단기 가격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이 위험선호를 크게 훼손한 요인은 아니며 글로벌 경기회복이 이를 상쇄하는 흐름을 가져갈 것”이라며 “유동성과 실적모멘텀 측면에서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외국인은 418억원을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261억원 순매도했다. 국가·지자체가 643억원어치 팔아치우며 매도에 적극적이었다. 보험(-513억원), 사모펀드(-277억원), 투신(-101억원), 기타금융(-19억원)도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669억원 순매도했다.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증권, 통신업, 유통업, 화학, 보험, 운수창고, 섬유의복, 서비스업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 제조업, 기계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한국종합기술(023350)이 최대주주인 한진중공업홀딩스가 보유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원전선(006340) 진흥기업2우B(002787) 동양네트웍스(030790) 신원우(009275) 애경유화(161000) 롯데정밀화학(00400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반면 일성건설2우B(013367) 삼부토건(001470) 신한(005450) 동원시스템즈우(014825) 경동도시가스(267290) 필룩스(033180) JW중외제약우(001065) 등의 낙폭은 컸다.

이날 거래량은 4억1524만주, 거래대금은 5조7813억원 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9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30개 종목은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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