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사건은 A씨가 해당 옷가게를 둘러본 뒤 가게에서 판매하는 옷과 같은 옷을 입고 나가자, 한 직원이 A씨가 계산을 하지 않고 나간 줄 알고 따라나가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얼마 뒤 다시 매장으로 찾아와 자신을 따라왔던 직원과 실랑이했다. 이 과정에서 앞선 상황을 모르던 다른 직원이 막아서자 A씨는 이 직원의 오른쪽 뺨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뺨을 맞은 직원은 실핏줄이 터졌으며, 아직 A씨로부터 사과는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실관계를 알려주긴 어렵다”면서도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경위를 파악하고 있고, 이에 맞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협약의 제29조는 ‘외교관의 신체는 불가침이다. 외교관은 어떠한 형태의 체포 또는 구금도 당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제31조는 ‘외교관은 접수국의 형사재판 관할권으로부터의 면제를 향유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제37조에선 ‘외교관의 세대를 구성하는 그의 가족은 제29조에서 제36조까지 명시된 특권과 면제를 향유한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