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줄께, 플라스틱 다오"…고양시, 자원순환가게 확대 운영

2일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 맺어
  • 등록 2021-12-02 오후 3:56:14

    수정 2021-12-02 오후 3:56:14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에 플라스틱을 지역화폐로 바꿀 수 있는 ‘자원순환가게’가 문을 연다.

경기 고양시는 2일 ㈜에코투게더, ㈜초록별, ㈜동양환경과 환경 보호 및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고양 자원순환가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화동 자원순환가게.(사진=고양시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고양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총괄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활동가 교육 및 주민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고품질 재활용 가능자원을 회수하고 시민에게 재활용품 배출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행정복지센터와 초등학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복지관 등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PET와 플라스틱류를 모아 대화동 자원순환가게에 제출하면 일정 포인트를 적립한 후 5000 포인트 도달 시 고양시 지역화폐(고양페이)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 자원순환가게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및 폐기물 감량에 기여하고 진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깨지기 쉬운 병류 등을 제외한 재활용품은 투명 봉투에 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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