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CAR-T '안발셀' 루푸스 적응증 개발...정부 지원 대상 선정

CAR-T '안발셀' 후속 적응증으로 '루푸스' 정조준
관련 과제 2024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대상 선정
  • 등록 2024-04-08 오후 4:44:06

    수정 2024-04-08 오후 4:45:45

(제공=큐로셀)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큐로셀(372320)은 자사가 진행하는 ‘불응성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치료용 차세대 항CD19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치료제의 개발’ 과제가 2024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 치료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큐로셀은 자체 개발 중인 CAR-T 신약 후보 ‘안발셀’(안발캅타진 오토류셀)을 이용한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병 임상시험에 10억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거대B세포 림프종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대상 임상을 진행 중인 안발셀의 후속 적응증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고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질환이다”며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가 없는 환자들은 장기 부전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며, 이러한 중증환자들이 국내에만 3000~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안발셀 적응증을 루푸스로 확장하는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러한 전략을 통해 신속한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난치성 질환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루푸스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큐로셀은 최근 안발셀의 재발성 및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지는 완전관해율(CRR)이 67.1%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안발셀에 대해 해당 적응증으로 연내 국내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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