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직항노선 4년만에 운항 재개

이스타항공의 주력기 B737-8. (제공=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인천-카자흐스탄 직항 노선이 4년 만에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카자흐스탄 항공사 에어아스타나가 오는 15일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의 운항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 수도다. 해당 노선은 에어아스타나가 주 2회 운항한다.

그간 카자흐스탄 운항 노선은 인천-알마티 간만 주 12회(아시아나항공 5회, 에어아스타나 7회) 운행됐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다. 인천-아스타나 노선은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중단됐다.

이번 인천-아스타나 노선 재개는 지난 3월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에서 운수권을 총 16회로 늘리면서 이뤄졌다.

운수권 증편에 따라 올 하반기부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인천, 시리우스항공 등이 운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