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입 예정 코백스 AZ 69만회분→4월 3주, 43.2만회분 '변경'

개별 계약 화이자, 31일 50만회분 인천공항 도착
2분기 600만회분, 4월 100만·5월 175만회분 매주 도입
개별 계약 AZ, 5~6월 700만회분 순차적 도입 계획
"모든 참여국 상반기 백신 공급위해 코백스 AZ 도입 연기"
  • 등록 2021-03-29 오후 2:45:49

    수정 2021-03-29 오후 2:46:3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달 31일 도입 예정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백신 공동구매·배분 기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69만회분이, 4월 3주로 늦어지고 물량도 43만 2000회분으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은 1명당 2회분을 맞는다.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추진단은 29일 이같은 내용과 함께 백신 도입 현황을 설명했다. 우선 개별 계약 화이자 백신은 지난 24일 50만 회분에 이어, 오는 31일에 50만회분이 인천공항에 추가 도착할 계획이다. 2분기 도입 예정인 600만회분은 4월 100만회분, 5월 175만회분으로 매주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6월에 70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계획으로, 세부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이달 31일 운송 개시 예정이었던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9만회분은 4월 3주경 43만 2000회분이 1차 도입될 계획으로 변경됐다. 추진단은 “코백스 저소득 국가에 배분 예정인 인도세럼연구소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의 공급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모든 참여국에게 상반기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얀센, 노바백스 및 모더나 백신의 2분기 물량 확보 및 조기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고도 언급했다.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안내하고, 접종 시행 계획에도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공급의 불확실성 등이 높은 제한 상황에서 접종 속도를 높이고 접종이 중단되지 않도록 백신 도입 물량 확대를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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