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7253억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올해 두 번째 해양설비(상보)

카타르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수주
'한 해 복수설비' 수주는 2013년 이후 8년만
  • 등록 2021-07-14 오후 2:21:11

    수정 2021-07-14 오후 2:21:11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에 이어 한 달 만에 7253억원 규모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80%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카타르 NOC사로부터 7253억원 규모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Fixed Platform)를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카타르 최대 규모 유전지역인 알샤힌 필드의 원유 생산량 증산을 위한 것이다.

이 설비는 상부구조물, 하부구조물과 다른 설비와의 연결 다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건조를 완료해 카타르 알샤힌 필드로 출항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1조1000억원 규모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수주했으며 한 해에 복수의 해양설비 수주에 성공한 것은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 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1척 △WTIV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40척을 수주했다. 이는 61억3000만달러 상당으로 추산되며,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80%에 해당한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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