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충남도, 신천지 지역교인 1.7만명 전수조사 나서

긴급대응조사단 편성…기침·발열 등 증상 여부 파악중
  • 등록 2020-02-27 오후 1:07:04

    수정 2020-02-27 오후 1:09:33

대전시 신천지 대응팀 관계자들이 신천지 대전교인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 등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27일까지 신천진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대전시는 신천지 대응(TF)팀을 설치하고, 신천지 대전교인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시청사에 전화 100대를 긴급 설치하고, 근무자를 배치해 신천지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26~27일 이틀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확인될 경우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이날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교인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지난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충남지역 신도 5255명에 대한 명단을 받았다.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88명으로 긴급대응조사단을 편성,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파악 중이다.

또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신도는 경찰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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