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톡스텍, 거래처 중 하나일 뿐"

  • 등록 2018-01-18 오후 4:11:19

    수정 2018-01-18 오후 5:14:57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18일 한국거래소의 ‘바이오톡스텍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바이오톡스텍 지분 인수를 추진한 바 없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초기에는 제품 개발 협업 차원에서 긴밀했지만 이후 사업 방향이 달라지면서 현재는 지분만 보유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셀트리온의 수 많은 거래처 중 하나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톡스텍(086040)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분석과 비임상시험 대행(CRO), 후보물질 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톡스텍의 지분 11.25%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최대주주와의 지분 차이는 5%에 불과하다. 셀트리온은 지난 2009년 바이오톡스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90만주(10.17%)를 20억2500만원에 교부받았다. 당시 셀트리온은 “주요 주주로서 향후 이사 1명을 파견할 계획이며 경영사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이후 셀트리온은 2010년 장외매매를 통해 25만5164주에 해당하는 신주인수권을 인수하는 등 지분을 늘렸다.

셀트리온 인수설에 대해 바이오톡스텍도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입장이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바이오톡스텍 지분을 보유한 지 10년이 돼 온다”며 “이제 와서 합병설이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고 인터넷 게시판에 떠도는 근거 없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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