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 중앙-지방 간 ‘디지털 경제’ 의지 다졌다

제2차 중앙-지방 토론회 개최
  • 등록 2021-05-06 오후 5:29:29

    수정 2021-05-06 오후 5:29:29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 위원장 윤성로)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차 중앙-지방 4차산업혁명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지방 4차위간 토론회는 작년 5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 이후 두 번째다. 윤성로 위원장을 비롯해 18개 시·도 4차위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성로 4차위원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지난 4년의 성과를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가 강화되고 한국판 뉴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여 ‘더 나은 미래로의 귀환’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손승현 4차위 지원단장은 ‘문재인 정부 4년, 4차 산업혁명 정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 발표 및 디지털 뉴딜 사업 개시 △데이터, 인공지능, 네트워크 분야 세계 선도를 위한 초석 마련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Big3 산업 경쟁력 제고 △규제혁신 체계의 전면 재설계 및 혁신인재 양성 기반 마련을 발표했다.

대통령 직속 4차위의 운영성과로는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발표(‘17.11.30) △‘4차 산업혁명 대정부 권고안’을 수립(‘19.10.25)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통해 ‘데이터 3법’ 개정(‘20.8월) 초석 마련 △범부처 인공지능 위원회로서 인공지능 법·제도·규제정비 로드맵 마련(‘20.12월) △‘데이터특별위원회’ 신설 및 범국가 데이터 컨트롤타워로서 확대 개편(‘21.2.17) 등을 들었다.

이어서 18개 시·도 지자체에서도 4차 산업혁명 정책을 통한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동섭 울산광역시 4차위 위원장은 울산의 아시아 최초(세계 9번째) 세계경제포럼 ‘제조혁신 허브 도시’로 선정, 동남권 인공지능 혁신파크를 통한 인재양성, 산학 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한 사례를 발표했다.

김선민 광주광역시 4차위 위원은 세계적 수준의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핵심인재 양성 성장사다리 구축 등 ‘광주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 사례를 발표했다.

이밖에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부산 및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대구형 스마트시티 조성, 경상북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충남형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등 지자체별로 추진 중인 관련사업의 추진 현황에 대해서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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