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경북지역 코로나 거점병원에 감귤즙 전달

노사 280만원 성금,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기부
신명식 원장 “코로나19 극복에 사회적 책임 다해”
  • 등록 2020-03-24 오후 2:46:57

    수정 2020-03-24 오후 2:46:57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사가 모은 성금 약 28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통해 상주적십자병원 등 경북 지역 코로나 거점병원 7곳에 친환경 농산물 가공품인 감귤즙 3600개를 전달하는데 사용했다.

농정원은 역학조사관과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청에 방역용 마스크 500장도 기부했다.

신명식 농정원 원장은 “전례가 없는 감염병 확산으로 농업인, 지역민과 전 세계가 힘들어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날까지 농업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관이 할 수 있는 모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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