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다원메닥스 BNCT 센터 방문

  • 등록 2024-04-03 오후 4:19:20

    수정 2024-04-03 오후 4:19:2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원시스(068240)의 자회사 다원메닥스가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자사 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 센터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박선순(왼쪽 세 번째부터) 다원시스 회장과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3일 다원메닥스의 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 센터를 방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다원시스)
다원메닥스는 전 원장이 센터를 방문해 정부 연구·개발(R&D) 종료 이후 기업의 사업화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연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기획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한 ‘암 치료용 붕소중성자포획치료 시스템 개발’ 과제에 대한 개발현황과 임상시험 등 상용화 단계 등을 점검한 뒤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다원메닥스는 현재 BNCT를 활용해 고등급교종과 두경부암 2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다원메닥스는 고등급교종(악성뇌종양)에 대한 임상 1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지난주 첫 번째 환자를 시작으로 두경부암(뇌종양 이외 얼굴 내 종양)에 대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BNCT 기술이 실제 암 치료에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는 설명이다.

박선순 다원시스·다원메닥스 대표는 “BNCT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원메닥스의 BNCT 치료시스템은 세계 1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NCT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면서도 정상세포는 손상을 주지 않는 고도의 정밀 치료 기술로,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다원메닥스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와 전 세계 암 치료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자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국제표준 제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다원메닥스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암 치료 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 과정 속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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