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in서울 세션4] 신공항으로 뜬 제주, 아직 투자할 땅 있다

  • 등록 2015-11-13 오후 3:57:12

    수정 2015-11-13 오후 4:26:30

△ 전은규 대박땅꾼부동산여너구소 소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웰스투어’에서 ‘3천만원으로 시작하는 토지 투자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제주 성산일출봉 근처인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지구에 신공항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인근 토지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00만원 여윳돈으로 제주지역에 투자할 만한 땅은 어떤 곳이 있을까.

전은규 대박땅군 부동산연구소 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웰스투어’ 네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나서 제주지역 땅에 투자할 때 꼭 알아야 할 팁을 제시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난산·수산·신산·온평리 일대 495만 8000㎡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제주 제2공항을 짓기로 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 때문에 인근 토지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 소장은 “신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토지는 개발 기대감이 반영돼 땅값이 올라 투자하기가 쉽지 않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대정읍 지역은 아직 토지시장이 저평가돼 이 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만 해도 많은 전문가들은 대정지역에 신공항이 들어설 줄 알았다”며 “성산인근 땅값이 오르면 상대적으로 대정지역 땅값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전 소장은 대정읍 인근인 한경면, 한림읍 지역도 유망한 투자처라도 조언했다. 그는 “이 지역은 평당 30만원 가격에 살 만한 땅이 있다”며 “다만 평당 10만원 정도 하는 저렴한 땅도 있는데 이런 곳은 상수도를 끌어오기 어려운 만큼 평당 30만원 수준의 땅을 고르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성산 주변인 구좌읍, 표선면 지역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대신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몰리면서 유명세를 탄 애월지역 땅은 땅값이 너무 올라 투자처로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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