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탐지 훈련견의 새 가족 찾아요”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 훈련견 14마리 분양
  • 등록 2023-05-24 오후 7:22:29

    수정 2023-05-24 오후 7:22:2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개발원)이 마약탐지 훈련견의 새 가족을 찾는다.

개발원은 6월7일까지 2주간 탐지견 훈련센터 내 훈련견 14마리 민간분양 신청 서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관세청은 마약 탐지를 위해 탐지견을 훈련해 전국 공항·항만에서 마약 탐지 업무를 맡기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은퇴한 탐지견과 양성훈련에서 합격하지 못한 훈련견을 민간에 분양하고 있다.

이번 분양 대상견은 개발원에서 기본 훈련을 이수했으나 최종 탐지견에 합격하지 못한 2~8세(2015~2021년)의 견이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종으로 25㎏ 이상으로 몸집이 크지만 사람에게 친절하고 온순한 성격이다. 더욱이 탐지견 양성을 위한 기본 훈련을 받았고 입양에 앞서 기본예절 교육도 실시한다. 개발원은 입양 이후에도 유선 및 방문 상담을 통해 입양 가정에서의 적응을 돕는다.

입양 희망자는 관세청이나 개발원 홈페이지 내 공고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개발원은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거주환경 실사, 탐지견 증여 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분양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실제 인도는 7월2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훈련견들이 사랑 넘치는 가정에 입양돼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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