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임원 직제 4단계로 축소...김동원 부사장으로 변경

  • 등록 2021-07-12 오후 4:32:38

    수정 2021-07-12 오후 4:32:38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부사장이 됐다. 한화생명이 임원 직제를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임원 직제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조정하는 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전무는 부사장이 되고. 상무는 전무로 직위 변경된다. 이번 조치로 김동원 전무를 포함한 △이경근 △홍정표 △황진우 전무가 부사장이 됐다. 이어 △고병구 △김중원 △나채범 △박진국 △신민식 △엄성민 △이창희 △정해승 상무는 전무로 변경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달부터 임원 직제를 조정하면서 상무보가 폐지됐고 모든 임원들이 기존 직급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직급으로 변경됐다”며 “직제 간소화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와 우수 인재를 조기 발탁 가능성을 높여 직원 간 동기부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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