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의 첫 걸음 …영종도 '인스파이어' 5일 개관식

5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 행사 개최해
2046년까지 '동북아 최대 리조트' 목표로 추진 예정
유인촌 장관 "문화관광의 수준 높이는 획기적 계기"
  • 등록 2024-03-05 오후 5:23:04

    수정 2024-03-05 오후 5:23:04

인스파이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인 ‘오로라’ 전경 (사진=인스파이어)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인천자유경제구역에서 모히건이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건립한 리조트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미 3000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이는 리조트의 성장과 함께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터테인먼트 및 접객산업의 경계를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우리는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일 열린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 행사장 전경 (김명상 기자)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 회장은 5일 인천 영종도에서 문을 연 인스파이어 리조트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스파이어가 세계 무대에서 프리미엄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 국제업무지역(IBC)에 자리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5일 성대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 영종도의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외관 (사진=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 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 약 9600억원의 외국인직접투자액을 포함해 총 2조1400억원(미화 약 16억 달러)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발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430만㎡ 전체 부지 중 약 10분의 1이 개발됐으며, 2046년까지 총 6조원을 들여 ‘동북아 최대 리조트’를 목표로 4단계에 걸쳐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소프트 오프닝을 시작으로 현재 인스파이어는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공연장을 비롯해 5성급의 호텔객실 1275개, 국제규격의 국제회의시설, 대형 실내 워터파크, 쇼핑몰, 식당가 등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외국인전용카지노 내부 (사진=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는 올해 상반기까지 1A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했다. 앞서 문체부는 인스파이어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을 지난 1월 최종 허가했는데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신규 허가이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루어진 최초 허가이기도 하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영업장 면적은 전체의 4.1% 수준이며 향후 외국인 카지노 방문객뿐만 아니라 한류 문화에 관심 있는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 행사장에 참가한 자리에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인스파이어에 카지노 허가를 냈는데 단지 국내 카지노 영업장 한 곳이 추가되었다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이것은 한국 문화관광의 수준을 더욱 높이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벅찬 기대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기념행사에 앞서 인스파이어의 전문 공연장(아레나)과 디지털 거리, 카지노영업장 등 주요 시설들을 살폈다. 유 장관은 인스파이어가 대한민국 문화를 아시아와 세계로 확산하는 또 하나의 기지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인스파이어가 건전한 카지노 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고, 아울러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류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인바운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인스파이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인 ‘오로라’ 전경 (사진=인스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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