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되면 지워줄게"…고교 후배 '딥페이크' 유포한 20대 입건

관악서, 허위 영상물 유포·협박 혐의 등 A씨 입건
IP 추적 통해 검거…이르면 26일 구속영장 신청
  • 등록 2023-01-25 오후 10:35:14

    수정 2023-01-25 오후 10:35:14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음란물에 일반인 여성 얼굴을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뜨리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피해자의 고등학교 선배로 드러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허위 영상물 유포와 협박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된 피해자의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SNS에 퍼뜨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익명의 SNS 계정으로 피해자에게 ‘삭제를 원하면 자신의 노예가 되거나 직접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A씨를 찾아냈고,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의 고등학교 선배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의 추가 범죄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이르면 2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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