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자가검사키트, 의료인 아닌 본인이 직접 검체 채취 방식"

  • 등록 2021-04-12 오후 5:30:45

    수정 2021-04-12 오후 5:30:4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자가검사키트 활용에 대해 “의료인이 아닌 본인이 직접 검체를 채취해 직접 검사를 수행하는 키트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청장은 “자가검체를 채취한다는 것은, 현재 의료인이 하고 있는 것은 비인두도말이라 굉장히 깊숙하게 코 안쪽에 인두까지, 인후부까지 포함해서 검체를 한다”며 “본인이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비강검체, 코를 이렇게 수압해서 하는 검사나 아니면 타액, 침을 이용해서 검사하는 검체가 많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아무래도 정확한 비인두 검체보다는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고 검사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검사를 하는 것”이라며 “그다음에 검사방법도 유전자증폭(PCR) 검사법, 항원검사법을 이용해서 본인이 스스로 검사를 할 수 있는 키트를 의미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에 저희가 쓰고 있는 PCR 검사법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검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또 스스로 검사를 해서 선별적인 목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에 보조적으로 그런 부분들을 활용하겠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쨌든 검사가 일정 수준 이상 정확도가 담보가 되는 제품들이 도입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도입에 대한, 활용에 대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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