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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대학과 적극 협력해 희생자에 대한 명예 졸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부상자들에 대해서는 출결·휴학처리 등 학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다. 이들은 법령·학칙·규정 등을 가능한 적극적으로 해석해 사상자들에 대한 다양한 학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이후 사상자가 발생한 46개 대학에서는 167개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616명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위험군 학생의 경우 국가 트라우마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 병원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상자 등 관련 학생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대학 본부·학생회 등과 협력해 학내 커뮤니티를 점검하고 카드뉴스·공지 등을 활용해 2차가해 방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학과 함께 학교 안전 전반을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이 내실 있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매월 4일인 ’안전점검의 날‘, 새 학기 종합점검 등을 통해 안전점검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는 “대학생들이 온전한 교육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부는 대학과 적극 협업하겠다”며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잊지 않고, 청년세대가 더욱 안전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부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