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연장·GTX-F유치 방안은?"…의정부시, 미래철도망 토론회

28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려
  • 등록 2023-11-20 오후 5:44:52

    수정 2023-11-20 오후 5:44:5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28일 오후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8호선 연장과 GTX-F노선 유치를 위한 ‘미래 철도망 구상 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전철7호선 탑석역 공사현장과 의정부경전철.(사진=의정부시)
김민철·오영환·최영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원제무 한양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분야 교수·연구원·시의원·기자·시민단체가 참여한다.

시에 따르면 철도는 대중교통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수단임에도 10만여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민락·고산 등 의정부 동부지역은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의정부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 동-서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순환철도망을 완성시킬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8호선 의정부 연장과 GTX-F노선 유치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 철도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 착수한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내년 9월까지 마무리해 결과를 중앙정부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8호선과 GTX-F노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철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며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철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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