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묵적지수' 배우 부상으로 전 회차 취소…낭독공연 대체

지난 25일 전막 시연회 도중 다리 부상
유료 예매 관객에 110% 환불 조치
낭독공연 무료 진행…내달 4~7일 진행
  • 등록 2019-06-28 오후 6:49:40

    수정 2019-06-29 오전 11:38:52

남산예술센터 연극 ‘묵적지수’의 한 장면(사진=서울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출연 배우의 부상으로 공연 일부를 취소했던 남산예술센터 2019 시즌 프로그램 연극 ‘묵적지수’가 전 회차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예정됐던 공연은 낭독공연으로 대체한다.

남산예술센터는 28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던 연극 ‘묵적지수’의 공연이 취소된다”며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낭독공연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해당 회차는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극 ‘묵적지수’는 지난 25일 전막 시연회 도중 배우가 무대를 달리는 장면에서 다리를 다쳐 공연을 중단했다.

남산예술센터는 ‘묵적지수’를 예매한 관객에게는 110%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낭독공연은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남산예술센터는 “본의 아니게 공연 일정 변경으로 혼란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묵적지수’는 제8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극작가 서민준의 희곡을 연출가 이래은이 무대화한 작품으로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묵자가 초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초혜왕과 모의전을 벌였다는 고사를 바탕으로 한다. 남산예술센터와 달과아이 극단이 공동제작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