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5월 11일 기념식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거쳐 결정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계획 수립 예정
  • 등록 2019-02-19 오후 3:22:31

    수정 2019-02-19 오후 3:22:3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894년 조선 후기 부패정치와 외세에 맞서 일어난 대규모 민중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 5월 11일로 제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심의·의결됨에 따라 5월 11일이 국가기념일인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작년 2월 기념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개 지자체에서 공모한 기념일을 대상으로 공청회와 심의 과정을 거쳐 1894년 5월 11일 황토현전승일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은 동학농민군이 황토현 일대에서 관군과 최초로 전투를 벌여 대승을 거둔 날이다.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오는 5월 11일에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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