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G화학-고려아연, ‘그린수소·배터리’ 동맹 강화

  • 등록 2022-11-23 오후 6:24:47

    수정 2022-11-23 오후 9:34:48

[이데일리 박민 기자] 고려아연이 신성장 동력인 신재생·수소,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강화를 위해 ㈜LG화학과 ㈜한화를 비롯한 국내외 다수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23일 공시를 통해 “총 7868억 원 규모의 상호지분투자 및 자사주 거래방식의 투자유치를 동시 진행했다”며 “이중 4144억원은 LG화학(2576억원)과 한화(1568억원)와 상호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나머지 3723억 원은 Trafigura,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한국투자증권과 자사주 거래 방식으로 유치한다”고 밝혔다.

먼저 LG화학과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 포괄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법안을 충족하는 광물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 북미에서 양극재 원재료 공급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와는 △수소 밸류체인 △탄소포집 △풍력발전 △자원개발 등 4대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세계 양대 글로벌 트레이딩 컴퍼니인 트라피구라(Trafigura)와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제련 합작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진행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활동이 위축되는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라며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국내외 금융사들이 동시적으로 고려아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고려아연의 신성장 사업 드라이브가 시대적 요구와 변화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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