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국성장금융, 일자리펀드 운용사 선정

8개사 3000억원 규모…연말까지 결성
  • 등록 2019-04-24 오후 3:42:02

    수정 2019-04-24 오후 3:42:02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은 24일 은행권일자리펀드 위탁운용사(GP)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3000억원 규모 자(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성장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출자사업 공고를 낸 이후 서류심사 등을 거쳐 경쟁력 있는 운용사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일자리펀드 위탁운용사들은 해당 모펀드에서 총 1100억원 출자받아 최소 3000억원 규모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루키리그와 일반리그, 운용사 풀(Pool)리그 등 3부분으로 나뉘어 선정했다. 루키리그에는 IBK투자증권과 지유투자를 선정했다. BK투자증권과 지유투자는 성장금융으로부터 각각 100억원을 출자받아 최소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설할 계획이다. 루키리그에는 총 23곳(공동운용 포함)의 운용사가 제안서를 접수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리그에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가 위탁운용사로 선발됐다. 이들은 각각 200억원의 자금을 출자받는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는 400억원, 스틱벤처스 7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에 나선다.

운용사 풀 리그에서는 SBI인베스트먼트, 나우아이비캐피탈, 와이어드파트너스가 위탁운용사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 출자사업에서 처음 도입한 운용사 풀 리그는 회수 실적, 투자 소진율, 주목적 달성 여부 등을 평가해 우수한 운용사에 매칭 출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자리펀드는 은행 수익의 사회 환원과 사회적 투자를 위한 공헌 사업의 하나로 성장금융에서 조성한 모펀드다. 은행연합회, IBK기업은행 등이 3200억원을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에 출연하고 디캠프는 다시 은행권일자리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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