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스티펠은 20일(현지시간) 엔비디아(NVDA)의 목표주가를 기존 114달러에서 165달러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2%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미 이번 해에 174% 급등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티펠의 분석가인 루벤 로이는 2027 회계연도의 새로운 수익 추정치를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고성능 컴퓨팅과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및 엣지 컴퓨팅에서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에 범용 컴퓨팅에서 가속 컴퓨팅으로의 전환은 가장 중요한 매출 및 수익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3% 상승해 13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는 장 중에 140.76달러까지 올라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