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 달 살기’ 숙소 추천 리브애니웨어,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블루포인트·스트롱벤처스 등 참여
  • 등록 2021-05-20 오후 4:42:00

    수정 2021-05-20 오후 4:42:0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제주, 강원 및 전국 한 달 살기 숙소 추천 서비스 리브애니웨어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스트롱벤처스, 지아이에쿼티(GI Equity) 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브애니웨어는 제주와 강원, 서울, 남해 등 전국 30개 지역의 1200채의 한 달 살기 숙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와그트래블과 마이리얼트랩, 에어비앤비 출신의 여행 플랫폼 전문가와 공인중개사가 설립했다.

이들은 월 단위 임대 시장에 집중했다. 최근 리모트 근무 및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워케이션(work와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업무하는 트렌드)이나 ‘한 달 살기’를 위한 공간 수요가 증가했다.

하지만 기존 숙박 앱의 경우 1~2박 같은 단기 숙박 기준이며, 1박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다보니 월 단위로 머물기엔 비싸다. 기존 부동산 앱 또한 매매 정보나 1년 임대 계약 정보만 있기 때문에 이런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기엔 마찬가지였다.

리브애니웨어는 서비스명이 지향하는 ‘어디서든 살아보는 세상’을 위해 단기 여행과는 다른 숙소 선택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했다. 풀옵션 숙소여야하고, 임대계약도 보다 쉬워야 한다.

또 오랜기간 머무는 공간인 만큼 소위 ‘감성 사진’으로만 집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숙소 환경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내 자체 전자계약시스템은 보다 쉽게 비대면으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게 했으며, 게스트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숙소를 맞춤 추천한다.

이처럼 트렌드에 앞선 서비스 출시를 통해 리브애니웨어는 법인 설립 10개월 만에 시드투자,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7월 대비 거래액도 10배 성장하며 최근 10만 앱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한달살기 검색시 광고 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조성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심사역은 “재택근무와 디지털 노마드 등 근무형태 변화는 장기숙박, 단기 거주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미 미국과 일본 등에서 유사 서비스가 유니콘으로 성장하기도 했다”고 했다.

김지연 리브애니웨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브애니웨어는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내 3000채 이상의 숙소를 확보하고, 숙소 개인화 추천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때에 살아가는 어디서든 살아보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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