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작된 희망날개는 장애인에게 의족, 맞춤형 휠체어, 시각장애인용 독서대 등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장애인 체육선수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고, 30대 장애인 청년이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희망날개 사업은 고교, 대학에 재학하는 장애인과 과학·기술·예술·체육·사회교육 등 분야별 꿈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해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공간 지원 대상은 포항·광양시 30인 이하 장애인 복지시설이나 장애인단체, 주간·단기보호센터 등이다.
재단은 2013년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올해 장애 예술인, 소아암 환아 문화예술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을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