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지역사회 장애인 맞춤형 편의사업 대상 모집

보조기구·시설 리모델링, 5월29일까지 접수
  • 등록 2020-03-31 오후 2:45:56

    수정 2020-03-31 오후 2:45:5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광양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희망날개’와 장애인 이용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희망공간’ 사업 신규 대상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희망날개는 장애인에게 의족, 맞춤형 휠체어, 시각장애인용 독서대 등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장애인 체육선수가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고, 30대 장애인 청년이 7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희망날개 사업은 고교, 대학에 재학하는 장애인과 과학·기술·예술·체육·사회교육 등 분야별 꿈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해 꿈이 현실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공간은 열악하고 오래된 장애인 복지시설을 개선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생활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중증 발달장애인의 사회화를 지원하는 나린센터 등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계단 조명, 가구 구입·배치, 실내 안전장치, 심리안정실 공간 신설 등을 실시해 탈바꿈했다.

희망공간 지원 대상은 포항·광양시 30인 이하 장애인 복지시설이나 장애인단체, 주간·단기보호센터 등이다.

이들 사업은 5월29일까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자를 선정한다.

재단은 2013년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올해 장애 예술인, 소아암 환아 문화예술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을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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