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베트남 호치민공항과 공동 프로모션

양 공항에서 홍보영상 송출
  • 등록 2024-04-11 오후 4:47:43

    수정 2024-04-11 오후 4:47:43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공항공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동남아지역 신규 여행객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8일 베트남 호치민공항에서 열린 ‘인천공항~베트남공항 여객수요 공동 프로모션’ 행사에서 김헌준(오른쪽서 4번째) 인천공항공사 국제협력혁신팀장과 응웬 가오 꿍(왼쪽서 9번째) 베트남공항공사 부사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여객수요 공동 프로모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개월간 양 공항 터미널 미디어 디스플레이에 공항과 양국의 관광 홍보영상을 교차 상영하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공항에서 ‘인천공항~베트남공항 여객수요 공동 프로모션’ 개장식을 열고 인천공항 홍보영상을 처음으로 송출했다. 이날부터 호치민공항 3층 출국장 미디어스크린과 하노이공항 수하물 수취대 미디어스크린에서 인천공항과 한국의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공사는 또 3월25일부터 인천공항 제 1터미널 3층 출국층과 1층 입국층에서 베트남공항공사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베트남공항공사는 호치민·하노이·다낭 공항 등 21개 공항을 운영 중이며 인천공항공사의 주요 협력 파트너 중 하나이다. 인천공항공사와는 2019년 교류·협력 자매공항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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