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21만대 리콜…“주행 중 문 열릴 우려”

일본 내 리콜 대상은 13만5000여대
대체 부품 준비될 때까지 생산·신규 판매 계약도 중단
  • 등록 2024-04-17 오후 9:16:40

    수정 2024-04-17 오후 9:16:40

도요타 프리우스(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 뒷좌석 개폐장치의 성능 이상에 따라 21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17일 교도통신은 “도요타가 해외까지 포함해 판매된 프리우스 차량 21만1000여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요타가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신고서에 따르면 일본 내 리콜 대상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 3일까지 만들어진 프리우스 13만5000여대다.

도요타는 해외 판매 차량까지 합치면 리콜 대상은 총 21만1000여대라며 국내외에서 각국 법규에 맞춰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들 차량 뒷좌석 문을 여는 스위치의 방수성능이 미흡해 최악의 경우 세차 등으로 물이 스며들어 내부 부품에 합선이 일어나면 주행 중 문이 열릴 우려도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주행 중 문이 열린 사례는 3건 보고됐다.

도요타는 잠정적으로 개폐 장치의 퓨즈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임시 조처를 하고 필요한 준비가 갖춰지면 부품을 무료로 교체해준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교도통신은 “도요타는 결함을 해소할 부품이 준비될 때까지 생산과 신규 판매 계약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도요타에서 만든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는 지난해 12월부터 한국에서도 5세대로 판매돼왔다. 올 1월 북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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