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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톡피아]‘1억→156억 신화' 강방천 회장 “투자는 OO에서 시작”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투자법 담은 ‘강방천의 관점’ 최근 출판
“빚내서 투자할 시점 아냐”
  • 등록 2021-04-13 오후 4:51:23

    수정 2021-04-13 오후 7:42:5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모든 것을 ‘의심’해야 한다. 현상에서 이면을 보고,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야 투자 할 때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외환위기 당시 1억원의 종잣돈을 약 2년 만에 156억원으로 불린 일화로 유명하다. 자신만의 투자법을 담은 저서 ‘강방천의 관점’을 펴낸 강 회장은 주톡피아에서 “복잡한 주식 투자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창과 방패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출판을 결심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폭 늘어난 개인 투자자는 주식 시장의 주요 수급 주체로 떠올랐다. 지난해 하락장에서 대다수 종목이 높은 수익률을 냈지만, 올해는 연초 코스피 지수가 가파르게 3000포인트를 넘은 이후 3100선에서 횡보 국면을 맞았다. 강 회장은 “지난해 ‘동학개미’의 성공은 용기의 대가일 수 있다”면서 “주식이나 펀드를 쉽게 본 나머지 장기적으로 실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투자에 있어 자신만의 관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였다.

400페이지가 넘는 저서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대목으로 ‘주식의 본질을 아는 것’을 꼽았다. 강 회장은 “부자가 될 기업과 함께 하는 방법으로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이 가장 쉽고 편하다”면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살아가는 이상 ‘위대한 기업’의 주주로서 오랜 기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위대한 기업을 찾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위대한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매 타이밍에 있어 피터 린치의 칵테일 이론을 예로 들며 “절대 빚을 내 투자할 시기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칵테일 이론은 파티에 초대된 펀드 매니저가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있느냐에 따라 시장이 과열되었는지 침체되었는 지를 아는 지표로 삼는 것이다. 강 회장은 “모두가 주식 전문가처럼 행동하는 요즘, 적어도 돈을 빌려 투자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 “시장 전반에서 상승 여력이 약하지만 개별 종목 관점에서는 여전히 위대한 기업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맥락에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주목해야 한다고 권했다. 투자의 즐거움을 깨달은 개인 투자자가 예금과 채권 등 원금 보장형 위주 상품에서 탈피해 주식형 펀드를 택한다면, 시장 지수도 상승하고 자신의 노후도 제대로 챙길 수 있다는 조언이었다.

강 회장의 투자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주톡피아의 <주식으로 부자되려면? 강방천 회장의 비법> 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곧 공개될 2편에서는 관심 섹터와 중국 펀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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