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대출 상환 위해 부천공장 절반 팔았다

교육·복지시설 및 주차장 등 유휴부지 매각
신디케이트론 상환 위한 자구계획안 일환
  • 등록 2015-09-22 오후 7:04:35

    수정 2015-09-22 오후 7:04:3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부하이텍(000990)이 내년 6월 신디케이트론 상환에 대비해 부천공장 내 일부 건물과 토지를 처분한다.

동부하이텍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부천공장 내 교육시설과 복지시설,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총 884억원에 소백종합건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면적 기준으로는 부천공장의 절반(47%)에 육박하는 규모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2019년까지 분할 상환해야 하는 620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의 첫 상환일인 내년 6월 전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처분”이라며 “지난 7월 채권단의 동의 하에 수립한 자구계획안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세청을 상대로 진행중인 영업권 과세 소송이 최종 승소할 경우 돌려받게 될 350억원과 함께 상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하이텍은 이날 계약금 88억원을 수령했으며 처분 예정일인 오는 12월 21일에 잔금 795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동부하이텍은 올 상반기 매출 2968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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