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뇌질환, 줄기세포 시술이 예방에 도움

  • 등록 2021-08-12 오후 4:00:39

    수정 2021-08-12 오후 4:00:3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연간 통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가 65세 이상 다발생 질병 2위에 올라 11만 3500여 명이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뇌경색증 입원환자가 7만5000명을 상회하는 등 뇌관련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매년 늘고 있다.

뇌는 사람의 생각뿐만 아니라 모든 신체 장기를 조정하고 조율하는 만큼, 기능이 떨어지면 우리 몸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준다. 뇌졸중, 치매, 파킨슨, 루게릭 등의 뇌질환. 증상이 나타나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뇌건강에 힘쓰고 효과적인 예방법을 찾아야 한다.

줄기세포재생클리닉 셀피아의원 의료진은 “뇌질환의 경우 치료가 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뇌로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원활하게 해 뇌혈관 강화, 뇌건강을 돕는데에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 줄기세포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세포. 우리 몸 속 ‘줄기세포’는 수명을 다하거나 손상받은 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낸다. 자가재생능력과 조직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줄기세포는 다양한 질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셀피아 의료진은 “줄기세포는 살아있는 생명체라서 추출 환경에 극도로 예민하다. 원심분리기를 통해 세포 분리가 이루어지는데, 추출 방식에 따라 세포가 사멸하는 경우도 많다. 관계부처의 인증을 받은 기기로 성장인자, 백혈구, 혈소판, SDF-1α 등의 세포를 비롯해 살아있는 줄기세포 그대로를 고스란히 체내에 주입해야 제대로 된 시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가줄기세포는 자신의 세포를 이용해 배양없이 시술하기 때문에, 면역거부 반응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줄기세포시술과 더불어 뇌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습관으로는 규칙적인 식사와 스트레스 관리, 하루 2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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