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2022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2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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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5592억원 전년보다 36.8% 증가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원자재, 물류 운반비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OE) 판매 증대 뿐 아니라 교체용 타이어(RE)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3조55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영업이익은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원재료, 물류비 상승 등 다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단가 인상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국내 및 Fed 금리인상, 글로벌 경기둔화 등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