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권익찬·김광명 박사,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6년 연속 선정

클래리베이트, '2019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 발표
6년 연속 선정된 국내 연구자는 6명 뿐
  • 등록 2019-11-21 오후 4:22:11

    수정 2019-11-21 오후 4:22:11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의공학연구소 권익찬 박사와 김광명 박사가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KIST 권익찬 책임연구원·김광명 책임연구원.
지난 20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전 톰슨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는 지난 10년간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근거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를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총 6216 명 선정했다.

이 가운데 약리학 및 독성학(Pharmacology & Toxicology) 분야에서는 KIST 권익찬 박사, 김광명 박사가 6년 연속 선정됐다. 김광명 박사는 약리학 및 독성학 분야 외 타 분야에서도 선정돼 ‘크로스필드(Cross Field)’로 분류됐다. 올해 HCR 명단에 선정된 국내 연구자 총 41명(한국 국적 연구자) 가운데 6년 연속 선정자는 이 두 연구자를 포함해 6 명에 불과하다.

지난 2014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HCR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라는 총 3만3000 개가 넘는 저널을 제공하는 웹 기반의 과학 및 학술 연구문헌 제공시스템을 활용해 매년 전 세계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를 전 학문 분야에 걸쳐 조사한다. 이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과학적 연구 성과와 트렌드를 고유한 방법으로 수치화해 집계한 지표인 ESI(Essential Science Indicators)를 활용해 매년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는 HCR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권 박사는 테라그노시스 연구의 권위자로서 네이처(Nature)를 비롯한 SCI 논문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피인용횟수는 1만9000여 회에 이른다. 권 박사는 올해 제28회 수당상 시상식에서 ‘응용과학부문’에 선정돼 수상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나노메디슨 연구 분야의 저명한 연구자로서 최근 5년간 주저자 및 교신저자로 1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피인용횟수는 1만여 회에 이른다. 김 박사는 올해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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