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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극계 대모’ 배우 박정자(77)가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는 무대를 마련한다. 내년 2월 6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노래처럼 말해줘’다.
박정자의 연기 인생 60년을 연대기로 꾸며 선보인다. 음악과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공연이다. 작가 이충걸, 연출가 이유리,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의상 디자이너 진태옥 등 공연계의 내로라하는 창작진이 함께 한다.
공연에서느 박정자가 그동안 연기했던 대표작들의 캐릭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영화 ‘페드라’ OST ‘사랑의 테마’, 독집 앨범 ‘아직은 마흔네 살’ 타이틀 곡 ‘검은 옷 빨간 장미’, ‘낭만에 대하여’ 등 6곡을 라이브도 들려준다.
티켓 가격 6만~7만원. 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