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PC 시장 업황 개선 기대”

  • 등록 2023-11-22 오후 11:06:46

    수정 2023-11-22 오후 11:06:4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HP(HPQ)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내년에 업황 회복을 기대한다면서 이전에 제시한 2024 회계연도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지난 분기 HP의 매출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13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0달러로 이 역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잉여현금흐름은 19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월가에서는 HP의 지난 분기 실적이 여전히 PC와 프린터에 대한 수요 둔화 등의 영향을 보여주고 있지만, 내년에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HP는 이전에 제시했던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3.25달러~3.65달러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0.76달러~0.86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0.86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 견고한 성과를 기록했다”면서 연속적인 매출이 5% 증가했고, 조정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4 회계연도 전망에 대해서는 PC 시장이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HP의 목표는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PC의 등장으로 PC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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