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가족의 달' 특별 프로그램 선보여

무용·클래식·뮤지컬·전시 등 구성
삼청각·서울돈화문국악당 등 함께
'세종또래 프로그램' 할인 혜택도
  • 등록 2017-04-24 오후 3:47:54

    수정 2017-04-24 오후 3:47:54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와우! 클래식 앙상블’ 공연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삼청각·꿈의숲아트센터·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용·클래식·동요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공연이 세종문화회관에 오른다. 서울시무용단의 ‘춤추는 허수아비’(5월 3~7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와우! 클래식 앙상블’(5월 5·6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동시의 재발견’(5월 12·13일) 등이다. 무용, 클래식, 동요 등을 아이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꾸민 공연들이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동물과 식물 소재의 미술 작품을 모은 ‘화화(畵畵)-반려·교감’ 전(5월 16일~7월 9일)을 개최한다.

청소년 자녀와 함께 볼만한 공연으로는 서울시뮤지컬단의 ‘밀사-숨겨진 뜻’(5월 19일~6월 11일), 프랑스 대표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인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5월 25일)이 있다. ‘밀사-숨겨진 뜻’은 헤이그 특사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덕남 단장이 연출하고 작가 오세혁이 극본을 맡는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의 협연으로 꾸민다.

부모님을 위한 공연은 세종문화회관과 삼청각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세종대왕 탄신일에 맞춰 ‘세종음악기행’(5월 15일)을 연다. 우리나라 궁중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삼청각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점심식사와 전통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미’를 열고 있다. 국악 앙상블 ‘어나더 드림’이 무대를 꾸민다.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 야외무대에서 가족음악극 ‘작은악사’, 교육 뮤지컬 ‘튼튼이 vs 세균킹’을 무료로 공연한다. 페이스페인팅, 가족 얼굴 그려주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기획 프로그램 ‘프리앤프리’를 이어간다. 어린이를 위한 국악공연인 ‘달방울’(5월 2·3일), ‘어린왕자의 지구보고서’(5월 4~6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주부 관객을 위한 창작 판소리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5월 9~11일)도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어린이·가족 대상 공연에 한해 6명이 함께 티켓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과 특별 프로그램 가이드를 제공하는 ‘세종또래 프로그램’을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뮤지컬단 ‘밀사-숨겨진 뜻’의 콘셉트 이미지(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 ‘춤추는 허수아비’의 한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