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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美 국무부, 한일갈등 중재 역할 시사"

미국 국무부 "할 수 있는 것 할 것"
  • 등록 2020-08-06 오후 4:13:15

    수정 2020-08-06 오후 4:12:57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중간) 미국 국무부장관, 모테기 토시마츠 일본 외무상 장관이 2020년 2월 15일 독일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국 정부가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갈등 해결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6일 전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VOA에 “한국과 일본은 이 민감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미국은 두 나라의 친한 친구이자 동맹으로서 두 나라의 문제 해결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일본과 한국 모두의 동맹이자 친구로서 세 나라의 상호 관계와 3자 관계를 강하고 긴밀하게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일 관계가 중요한 이유로서 “세 나라가 북한의 도전을 포함한 공동의 역내 도전에 직면했으며,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서도 다른 우선순위들을 마주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북한뿐만 아니라 날로 고조되는 미·중 갈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한미일 동맹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국은 그동안 한일 갈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관계 개선을 촉구하면서도 두 나라 현안에 직접 개입하는 데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해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와 이에 대응한 한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으로 안보 분야에 있어서 영향을 미치자 개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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