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입석 탑승 금지' 대신 증편운행한다

  • 등록 2014-04-24 오후 7:04:31

    수정 2014-04-24 오후 7:04:31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출근길 ‘입석 탑승 금지’로 논란을 빚은 서울~경기 직행좌석버스(광역버스)가 대안으로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과 인천·경기도, 운송업체 19개, 버스연합회, 교통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버스 고속도로 입석해소 마련 위한 회의를 개최, 참석자 모두 버스 증편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도심의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증편되는 노선의 서울 종점은 양재, 사당, 종합운동장(잠실), 합정, 여의도환승센터 등 주요거점으로 제한한다.

하지만 기존노선 증차여부,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각 지자체별로 관할버스업체 의견을 들은 뒤 25일 다시 논의키로 했다.

국토부는 내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시행방안이 협의되면 해당 지자체와 준비기간 등을 최소화해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경기간 광역버스 입석 탑승 금지 조치는 버스노선 운영업체인 KD운송그룹이 ‘세월호 참사’ 여파로 안전불감증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지난 23일 출·퇴근길 시민들의 입석 탑승을 금지하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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