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D-13] 이군현 "야권분열 책임자 文, 단일화 압박하며 고사작전"

與비례대표 후보들 '소통24시 365정책실천단' 발족
"야권분열 반사이익 기대않고 공약으로 승리할 것"
  • 등록 2016-03-31 오후 3:04:36

    수정 2016-03-31 오후 3:04:3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군현 새누리당 4·13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본부장은 31일 “지금 야권 분열의 책임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친노패권주의였음에도 국민의당, 정의당에 후보단일화를 압박하며 고사작전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들로 구성된 ‘소통 24시, 365 공약실천단’ 1차 회의에 참석해 “더민주는 선거운동 시작도 전에 무조건 ‘이기면 된다’는 식의 후보 단일화, 선거 연대에 목을 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심지어 투표용지 인쇄까지 늦추라며 서슴지 않고 대표 한 명 바꾸면서 당이 바뀐 척, 지금도 친노패권정당을 더 공고히 하고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야권 분열의 반사이익이나 어부지리 당선을 기대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 본부장은 ‘소통 24시, 365 공약실천단’을 발족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각 분야 정책 전문가이자 대표성을 가진 분들”이라며 “앞으로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국민을 위한 정책 개발과 실천에 앞장서 주실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했다.

여의도연구원장인 김종석 공약본부장은 “야당의 (인기)영합주의적이고 망국적인 공약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날 세워 비판해 달라”며 “지역 후보들과 달리 우리(비례대표 후보)는 공중전을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전체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하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군현·김종석 본부장을 비롯해 이운룡 종합상황실장, 문진국·송희경·신보라 후보 등 19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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