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3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201억원, 영업이익 16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68%,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5.29% 줄어든 953억원으로 집계됐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글로벌 유동성 감소, 가상자산 관련 악재들로 인해 거래량이 줄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며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거래소 내실을 다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