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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판다"…한종희 삼성전자 사장, '마이크로 LED 공장 증설' 시사

월드 IT쇼 2021 참석…"네오 QLED 없어서 못 팔 정도"
"TV 반도체 연말까진 영향 無…내년 대비 나서"
  • 등록 2021-04-21 오후 5:06:41

    수정 2021-04-21 오후 7:06:12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21일 마이크로 LED 라인 증설을 시사했다. 다만 전 산업군으로 번지고 있는 반도체 부족 영향이 TV 생산까지 미칠 수 있어 대비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월드 IT 쇼 2021’ 삼성 부스 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배진솔기자)
한종희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쇼 2021’에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삼성전자 부스 투어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마이크로 LED) 146인치는 풀 캐파 상태”라며 “하반기 70, 80인치 등이 나오면 상당히 많이 팔릴 것 같아 공장도 증설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1년 TV 신제품인 ‘네오 QLED’ 판매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사장은 “네오 QLED 반응이 상당히 좋다”며 “없어서 못 팔 정도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품귀 현상에 대해 예의주시하며 대비책에 나섰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전체가 다 쇼티지(공급부족)상태”라며 “TV 사업부는 아직까진 아니지만 이 상태로 계속 간다면 그런 경우(생산 차질)가 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진 (TV사업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내년을 대비해서 (업체들과) 미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사장은 최근 대만 반도체 업체인 미디어텍과 노바텍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TV LCD 패널 핵심 부품인 드라이버 IC를 비롯한 반도체 부품 공급 문제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사장은 “(대만 업체와 만나) 서로 협력해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나가자고 했다”며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연내 도입에 대해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열심히 개발하고 있고 샘플을 받아 본 상태”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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