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제안서 평가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경쟁입찰 평가다.
제안서 평가에서 우리은행은 △고객 이용 편의성 △업무 수행 능력 △지역사회 공헌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은행 대비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정금융기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2023년 10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충북개발공사 지정금융기관으로 선정, 기관영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의 공공기금 관리 역량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경기주택도시공사 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은행은 다년간의 공공예산 세입·지출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