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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관계자 10명 코로나 확진…서울역사점 등 주요 매장 폐쇄

지난 6일 매장 운영 노하우 공유 회의서 전파
점장 7명 및 지역사무소 직원 3명 확진 판정
종각역점은 방역 조치 및 역학 조사 후 정상 영업
  • 등록 2020-08-12 오후 4:03:47

    수정 2020-08-12 오후 4:15:17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서울 시내 주요 롯데리아 점장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현장직 외 내근직 근무자들도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12일 서울시와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롯데리아 관계자 중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울 시내 롯데리아 점장 7명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2일 확진자 중 1명이 근무하는 소공2호점이 폐쇄됐다. (사진=전재욱 기자)
서울 시내 롯데리아 점장과 지역사무소 직원 등 20명은 지난 6일 오후 3시께부터 5시 30분께까지 롯데리아 군자역점에 모여 매장 운영 노하우 공유 회의를 진행했다.

이후 이들은 광진구 능동로 일대 족발집에서 오후 7시까지 1차 회식을 가졌다. 7시부턴 자리를 옮겨 ‘치킨뱅이 능동점’에 2시간 가량 머물렀다.

모임 참석자 중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이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롯데리아 점장 7명을 비롯해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점장 7명을 제외한 2명은 지역사무소 소속 내근직 직원들이다.

내근직 확진자 2명으로 인해 지역사무소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의 참석자 나머지 11명 중 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점장 확진자 7명은 각각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역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점 △건대역점 △소공2호점 근무자다. 해당 매장들은 전날 저녁부터 폐쇄 조치 후 자체 방역에 들어갔다.

종각역점의 경우 질병관리본부에서 밀접접촉자 대상 역학조사를 완료해 점장을 제외한 근무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전날 휴점 후 이날부터 다시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나머지 지점들에 대해선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사무소도 폐쇄 후 방역 조치를 마쳤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확진 점장들의 근무일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후 선제적으로 전파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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